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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제주

  • 작성자자료지원부
  • 작성일2022-01-11
  • 조회수36

제목히라이스

 

서명 : 히라이스

□ 저자 : 김애리샤

□ 발행 : 한그루

□ 청구기호 : 811.7-김62히


라음문학동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애리샤 시인의 첫 시집이다. 총 4부로 나누어 82편의 시를 모았다. '히라이스'는 현재 56만여 명이 사용하는 소수언어 중 하나인 웨일스어로, '더는 돌아갈 수 없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라는 뜻이다.

발문을 쓴 현택훈 시인은 강화도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저자를 두고 "거의 운명적으로 섬사람의 외로움을 타고났다"고 하면서, 이 시집에 유독 연작시가 많은 이유를 "대상에 대한 애착을 지우지 못하는 결과"라 말하고 있다.

애착을 지우지 못하고, 돌아갈 수 없는 곳으로 자꾸만 고개를 돌리는 마음은 달리 말하면 '그리움'일 것인데, 이 그리움의 정서가 시집 전반에 걸쳐 자리한다. 또한 섬에서 섬으로 살아가는 시인의 이력 탓인지 '바람'과 '바다'가 자주 등장하고, 그에 버금가는 소재로 '노인'과 '죽음'이 호출된다.

시인의 이력과 생활이 모두 시에 녹아들어 있어, 누구보다 부지런히 고민하고 창작하는 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첫 시집이지만 시인만의 단단한 세계가 고스란히 전해진다.